홍콩정부는 올해 9월 1일부터 13만 명이 넘는 2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홍콩 위생방호센터 토마스 창 총감은 지난 30일 폐렴구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확률은 극히 낮다고 강조하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위험 발생률이 접종으로 인한 위험 발생률보다 높다"며 부모들은 자녀에게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위생서는 유아의 연령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9월 1일을 기준으로 2개월~6개월의 신생아는 3번의 접종을 하게 되며 1세가 되면 1번의 추가 접종을 하게 된다.
홍콩에서는 매년 약 7만 명의 신생아가 탄생하기 때문에 매년 약 28만 개의 주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개월이 지난 유아는 2세가 되기 전에 1번 접종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위생서 핫라인 2125-2125로 문의하거나 http://www.fhs.gov.hk또는http://www.chp.gov.hk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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