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신종인플루엔자A(H1N1)로 1명이 숨져 신종플루 사망자가 모두 3명으로 증가했다.
홍콩 건강보호센터 관계자 토마스 창은 1일 현지 라디오방송을 통해 "숨진 남성(58)은 신종플루에 감염되기 전 심각한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며 "그는 고열, 기침, 호홉곤란으로 지난달 30일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은 현재 신종플루가 창궐하기 좋은 계절이라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즉각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홍콩에서는 지난 달 필리핀 어부, 필리핀 가사도우미 등 2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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