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공연은 8월13일 & 14일 오후 8시
매년 아시아 10여 개 국에서 100여명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도를 선발, 3주간의 리허설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아시아 각국을 순회공연해온 아시아청년관현악단(Asian Youth Orchestra, 이하 AYO)이 지난 2000년 이후 9년 만에 한국공연이 성사되어 서울 및 광주에서 3회 순회공연을 갖는다.
1,000여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104명의 AYO단원 중 한국인 단원은 19명으로 중국(22명), 대만(21명)에 이어 세 번 째로 많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는 오는 27일 주홍콩총영사관저에서 만찬을 베풀고 AYO 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단원들은 작은 음악회로 화답할 예정이다.
AYO는 1987년 홍콩에서 비영리재단으로 창설된 이래, 1990년부터 지금까지 19년간 총 19개 국가에서 275회의 공연을 통해 100여만 명 청중들에게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이 이루어낸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화합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아시아 여러나라 간의 우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해왔다.
AYO는 또한 Yo-yo Ma, 김영욱, Wang Jian, Gidon Kremer, Cho-Liang Lin과 같은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이 함께 협연을 해왔다.
단원들은 홍콩연예학원(HK Academy For Performing Arts)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7월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스톤, 시카고, 볼티모어, 브릿셀 등 유명 오케스트르라(음악 대학)에서 온 15명의 정상급 교수(연주가)들의 지도하에 약 3주간 홍콩에서 여름축제 겸 리허설캠프에 참가한 후 8월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한국, 일본에서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다.
9년 만에 이루어진 한국공연(8.23, 예술의 전당, 8.20-21,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한국국제교류재단) 및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홍콩공연 정보
- 공연장 : Hong Kong Cultual Center Concert Hall
- 일시 : 2009.8.13-14 오후 8시
- 티켓구입문의 : 2734-9009
- 인터넷 예약 : www.urbtix.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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