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국 음식점 고궁(古宮)이 지난 7월 16일, 침사초이 동부(East T.S.T) Toyomall 2층에 문을 열었다.
비즈니스를 위해 홍콩을 자주 찾던 오너 김사장은, 도심 속에서 야자수들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이곳에 한식을 즐기고, 홍콩 현지인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음식점을 제대로 운영해 보고 싶어 고궁(古宮)을 개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명동옥이 자리하고 있던 곳에 좀 더 깔끔하고 도심 속 정원 같은 인테리어와, 각종 모임을 위한 중대형 별실을 널찍하게 마련해 놓아 한국음식을 찾는 단체 손님의 인기몰이를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이제 시작한 한식당이라 종업원들 교육이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고궁에는 매우 다양한 메뉴 구성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고, 홍콩의 대형 한식당에서 다년간 일해 온 한국주방장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모든 식자재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와 신선도와 고유의 맛을 내며, 등심과 안창살, 차돌배기, 우삼겹, 참치살, 갈비, 불고기 등의 다양한 고기류를 추천메뉴로 한다.
밥/면류 식사류를 HK$90~ 130, 전골/찌개류 약HK$300, 탕수육, 고등어조림, 편채, 구이류, 육회 등의 다양한 일반메뉴를 HK$90~200까지 준비해 두고 있다.
기라성 같은 한국음식점들이 맛의 각축전을 벌이는 홍콩에서 다부진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는 한식당 고궁(古宮)이 맛과 품질, 서비스 3가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한국의 맛과 자부심을 알리기를 기대해 본다.
주소: Room 202, 2/F, Toyo mall, 94 Granville Road, Tsim Sha Tsui East, Kowloon, H.K (舊 명동옥)
문의전화: 2311 0901~2
<위클리홍콩 리포터 윤보라(violet0702@naver.com)>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