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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의 끝은? 중국판 꽃남 F4 아닌 H4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7-16 16:31:14
  • 수정 2009-07-16 16: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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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8호, 7월17일
한국판 '꽃남' 수출에 영향 미칠까 우려의 목소리 높아

 전자제품에서 음식까지 짝퉁을 만들어 논란이 됐던 중국이 이번에는 '꽃보다 남자'의 짝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만화 원작의 '꽃보다 남자'는 대만,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중국도 방영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지만 이는 공식 리메이크 버전이 아닌 표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금잔디(한국) 주변에는 꽃미남 4인방 'F4'가 포진해있다. 그러나 중국판 '꽃남'에는 'H4'가 있다. 이는 일본 원작사에 정식으로 판권료를 지불하지 않고, 설정과 스토리를 사용 했기 때문에 꽃(Flower)의 약자 F가 아닌 중국어 花(Hua)의 H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판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그 동안의 중국의 짝퉁 제품이 본래 제품에 악영향을 끼친 것을 봤을 때, 중국 수출을 앞둔 한국판 '꽃남'이 피해를 입을 까 두려워 하고 있다. 또한 매번 반복되는 중국의 이 같은 행태를 바로잡을 법적인 수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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