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국내 소비와 가계 소득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정책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중국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최고 권력기관 당정치국이 이달 회의를 소집해 이같은 정책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한 정치국이 도시와 농촌 지역의 소득격차 해소를 겨냥한 개혁 조치도 최우선 의제로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경기회복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연내 경제정책의 조정을 꾀하는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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