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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포럼 찾은 금융CEO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7-02 13:07:40
  • 수정 2009-07-02 13: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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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6호, 7월3일
기업IRㆍ해외지점 방문…
짧았던 홍콩포럼 1박2일

◆매경홍콩포럼◆
매경 홍콩포럼에 참가한 금융 CEO들은 포럼 기간을 전후해 홍콩과 인근 국가(지역)에서 거래 기업 대표를 만나거나 지점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매경 홍콩포럼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기업IR, 해외영업, 해외점포 관리를 하는 등 1석 3ㆍ4조의 효과를 거둔 부지런한 CEO들이 상당수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홍기명 아시아태평양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함께 홍콩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싱가포르에 들러 우리증권 동남아 지역 거점인 싱가포르 IB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25일에는 홍콩에서 한국 주식을 많이 사고파는 외국계 운용사 관계자들을 만나 시장 동향 파악과 함께 브로커리지 영업 지원활동을 했다.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은 23~24일 이틀간 홍콩에 머물면서 캐피털리서치,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템플턴, 피델리티, ING, 슈로더, JP모건 등 16개 자산운용사 대표 및 펀드매니저들을 접촉하며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신 사장은 포럼 참석 직후 24일 밤 싱가포르로 이동해 이튿날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를 비롯해 UBS, 모건스탠리 등 11개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증권계 인사들도 홍콩 포럼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홍콩 도착과 동시에 대신 홍콩법인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25일에는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제휴관계를 맺은 자오상증권 꿍샤오린 회장과 만나 향후 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중국 선전 캐피털그룹 리완쇼우 사장과 만나 중국 벤처기업의 한국시장 상장 등 제휴관련 비즈니스에 대해 협의했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도 홍콩포럼을 기회로 영업활동을 추진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였다. 홍콩에 도착하기 전 일본에 들러 스미모토미쓰이 파이낸셜그룹과 다이와애셋 관계자들도 만났다. 홍콩에선 웰링턴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을 포럼이 끝난 뒤 만났다. 돌아오는 길에도 도쿄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도 홍콩포럼 참석 후 현지 거래처 2곳을 방문해 협의를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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