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7일부터 홍콩에서는 비닐봉투 유료화가 시작됨에 따라 홍콩의 각 슈퍼마켓 등에서는 고객들에게 이해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4월23일, 홍콩 입법회에서 가결된 유료화 법안에 의해, 7월7일 이후 비닐봉투의 요금은1매에 0.5홍콩달러 (약100원)가 된다. 비닐봉투 유료화 대상은 슈퍼마켓 외에 백화점이나 편의점 등이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중국 본토에서도 작년 6월부터 비닐봉투 유료화가 시작됐는데, 이 제도 시행 후 슈퍼에서의 비닐봉투 배포량은 반이하로 감소했다.

최근 중국 본토에서도 시장바구니를 들고 쇼핑을 하는 광경이 쉽게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향후 홍콩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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