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는 자율 결정
홍콩교육국 미첼 쉔밍(孫明揚) 국장은 지난 23일 휴교중인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여름 방학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등학교도 시험이 끝나고 난 뒤 조기 방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쉔밍 국장은 플루감독위원회의 회의가 끝난 뒤 모든 유치원, 유아센터,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대해 즉시 여름 방학을 실시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중등학교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으로 인해 휴교 조치된 학교 외 기타 중등학교는 24일부터 기말고사를 치르고 난 뒤 조기 방학 실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쉔밍 국장은 중등학교는 위생서의 지도 하에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시험을 실시하고 성적표 배포와 선택과목 활동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중등학교 입학 전 시험은 7월 14일에 예정대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등학교 배정은 7월7일, 중등학교 1학년 등록은 7월9일과 10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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