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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홍콩 최초 의료진 플루 감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6-19 02:24:51
  • 수정 2009-06-25 1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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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하루 가장 많은 54명 감염, 현재까지 172명 감염.
홍콩에서 처음으로 병원 의료진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United Christian(基督教聯合醫院)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20개월 아기와 접촉 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는 지난 토요일부터 가벼운 감기증세를 보였으나 발열증세를 보인 화요일까지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룡 꾼통의 ECF Saint Too Canaan College에서 16세 여학생이 신종풀루에 감염이 확인 되면서 5개의 중고등학교가 17일 부터 휴교에 들어갔다.

또한 호주국제학교의 26명의 학생과 한 학부형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2명의 학생이 감염된 것인 되면서 어제부터 휴교에 들어갔다.

타이탐의 홍콩국제학교(HKIS)에서도 18세 여학생이 신종풀루 감염에 감염됐다. 그러나 다행히 이 여학생은 플루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

홍콩은 오늘(18일) 하루에만 54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신종플루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늘까지 총 172명의 환자가 플루에 감염됐다.

홍콩 보건당국은 오늘부터 예방조치 단계로 축소했다. 정부는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는 신종플루 환자 대부분이 현지인의 접촉에 의한 것이라며, 항공기내 접촉자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에 대한 고립조치 등을 통해 예방을 철저히 할 것과 발생 환자의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 모든 중고등학교에 대해 휴교조치를 내릴 필요는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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