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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위 공무원 급여 5.38% 삭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6-18 10:28:45
  • 수정 2009-06-25 1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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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4호, 6월19일
도널드 창 행정장관과 국장급 등 고위공무원 33명의 급여가 오는 7월부터 5.38% 삭감 된다.

홍콩정부는 또한 1만8천 여 명의 간부급공무원과 중간관리직의 급여를 1.34%,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를 0.17% 삭감키로 했다.

도날드 창은 "현재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홍콩시민들과 우리 고위공직자들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어려움에 동참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급여 삭감은 2003년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 당시 사스가 확산되면서 경기가 극도로 침체되자 퉁치화 행정수반은 공무원의 급여를 10% 삭감한 바 있다.

그러나 공무원 노조는 도날드 창의 급여가 다른 고위공직자와 같이 5.38% 삭감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창 장관의 월 급여는 37만홍콩달러(6천만원)으로 공무원 중 가장 높고, 이어 헨리 탕 정무사장이 33만홍콩달러(5천379만원), 존 창 재정사장이 31만9천홍콩달러(5천19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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