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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 도시 홍콩'은 과거 이야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6-18 10:27:33
  • 수정 2009-06-25 10: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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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4호, 6월19일
중국정부 '홍콩보다 상하이' - 뉴스위크지

미국 뉴스위크지 최신판은 "홍콩은 과거의 것이 되는가?(Will Hong Kong Become a Has-Been?)"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홍콩을 대신해 상하이가 국제 금융 도시가 될 것이라는 게 「아시아의 공통 인식」이라고 소개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홍콩의 경제는 유럽이나 미국 보다 타격이 작음에도 불구, 홍콩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예상을 하는 전문가가 많다.

그 원인은 홍콩시장이 아닌 중국의 정책에 있다라고 잡지는 적고있다. 중국 국무원은 금년 4월 상하이시를 2020년 까지 금제금융중심 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원자바오 수상은 금년 5월 금융 중심으로서의 홍콩의 지위는 '진행되지 않고 후퇴할 뿐'이라고 발언해 홍콩 사회는 어수선했다.

또 홍콩의 주식시장을 지탱하는 중국 본토기업 대부분이 국영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명령 하나로 상하이 시장으로 옮기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예측되고 있다.

홍콩이 경제 도시로써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국 본토보다 우위에 있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중국 정부도 홍콩의 우수한 인재를 살려 고도의 서비스나 기술을 중국 기업에 제공하는 분야 개발에 힘쓰도록 홍콩 측에 요구하고 있다.

상하이가 '중국의 뉴욕'이 되는 한편, 홍콩은 잘못하면 주룽지 전수상이 예언한 것처럼 '중국의 토론토'가 된다고 기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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