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는 매년 평균으로 개 1만 마리와 고양이 4,000마리가 처분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열린 입법회 에서 처분 대상이 되는 동물을 줄이도록 하는 관한 규제 ..
홍콩에서는 매년 평균으로 개 1만 마리와 고양이 4,000마리가 처분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열린 입법회 에서 처분 대상이 되는 동물을 줄이도록 하는 관한 규제 도입을 검토했다.
10일자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에 의하면, 처분 대상이 되는 동물은 개의 경우 1970연대에 연간 4만 마리, 90년대에 1만8,000마리이던 것이 현재는 1만 마리로 줄어들었다.
새로운 규제로 ◇소매점이 취급하는 애완동물의 매입처는 허가를 받은 판매점에 한정 ◇민간 오너로부터 구입하는 경우, 부모가 등록된 것을 조건으로 한다는 등의 조항이 검토됐다. 대상은 개에 한정한다.
그러나 정부는 “각 가정에서 애완동물 사육하는 시민들의 책임을 인식 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지금까지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을 통해 캠페인을 벌여온 것처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밝혔다.
동물을 버리거나 관리를 게을리 하다 재판에 소추된 사람은, 과거 3년간 57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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