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는 24일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한 21세 유학생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홍콩 정부는 24일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한 21세 유학생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여성으로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국을 경유한 뒤 23일 밤 홍콩에 입국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확인된 신종 플루 감염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홍콩 보건당국은 전날인 23일에도 2명의 감염자가 추가 확인됐다며, 이들 모두 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이 신종 플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홍콩 정부는 앞서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고열을 비롯한 플루 증상이 보일 경우 입국을 연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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