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4호, 9월9일]
서극 감독, 속편 제작 계획 중
서극 감독은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인 무협영화 속편 제작을 계획 중..
[제94호, 9월9일]
서극 감독, <칠검> 속편 제작 계획 중
서극 감독은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인 무협영화 <칠검> 속편 제작을 계획 중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서극 감독은 이미 완성된 대본을 손에 쥐고 있으며, 베니스 영화제 후 서울 도쿄를 방문한 후, 속편 제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영화 제작 예산이나 개봉 시기는 아직 확정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속편에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며, 스케일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본에 따르면, 영화는 왕실 가족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궁궐의 모습과 여러 다양한 의식행사를 보여주게 된다. <칠검>에서는 7명의 무술 달인들이 등장하는 데 이들은 17세기 만주족이 중국의 새로운 지배자가 된 직후, 무협인 숙청에 휘말리게 된다. 이 7명의 무술 달인으로 여명과 찰리 영 등이 출연했었는 데, 이들 둘은 속편에도 참여하게 된다.
<칠검> 제작에는 미화 천 8백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현재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의 박스 오피스에서 미화 천 2백 8십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편 동 영화는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다른 홍콩 영화 <퍼햅스 러브> 또한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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