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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학원 초·중·고등 학교 졸업식 열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2-26 12:49:55
  • 수정 2009-03-05 11: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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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9호, 2월27일
 홍콩한국학원(학원장 성제환)은 2월 21일오전 11시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이영호 부총영사, 강봉환 한인회장, 김범수 한인회부회장, 조영우.리진스키 한국국제학교장, 김소라 토요학원 자모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학부모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을 가졌다.

초등 30명, 중등 29명, 고등 16명, 총 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졸업식에서 초등 손도운학생과 중등 김성준 학생, 고등 신지예 학생이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아 총영사상을 수상했다.

또 초등의 이서진 학생과 중등의 최소영 학생, 고등의 홍혜진 학생은 2등을 차지해 한인회장 상을 수상했다.

한국학원장상은 초등학교의 박지훈, 문경덕, 김재연, 김동주 학생이, 중학교의 정하별, 이현정, 이효나, 윤상민 학생이, 고등학교의 최요한, 이민정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성제환 학원장은 축사에서 "한국학원에서의 국어수업과 우리나라의 역사 교육, 그동안 체험한 여러 가지 학습들이 여러분의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먼 훗날, 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극복하여 힘차게 전진할 것과 한국학원 동창회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호 부총영사는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고, 가슴 벅찬 희망을 의미한다"며 "여러분들의 값지고 빛나는 졸업장은 학생들의 땀의 결실이자 모든 과정을 보살펴주신 부모님의 헌신,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사랑"이라는 사실을 마음속에 간직하라고 한 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글과 역사,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부심 가질 것, 졸업 후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이 될 것을 부탁했다.

홍콩한인회가 재외국민2세의 한국어교육을 위해 1960년, 총영사관내에 처음 설립한 한국학원은 1976년에 초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09년 2월 현재 초등 33회, 중등 27회, 고등 23회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45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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