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오른손 손금엔 무엇보다 성공운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었다. 두뇌선과 감정선도 선명했다. 손금 분석은 9일 백악관에서 열린 경기부양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오른손을 치켜들었을 때 AP통신에 찍힌 사진을 활용했다. 미주 중앙일보는 이 사진을 확대해 서울 강남의 한 역술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역술원 관계자는 "오바마의 두뇌선②은 선명하고 끊긴 데가 없이 길다"며 "이는 총명하고 지능이 발달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감정선③이 뚜렷하고 손 자체도 길어 예술가적·작가적인 성향이 풍부하다고 해석했다. 특히 보통 사람들에게는 희미한 운명·성공선④은 아주 뚜렷했다. 중지까지 똑바로 뻗어 있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적격이라는 평이다. 역술원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공선도 매우 뚜렷했다고 한다. 역술원 측은 또 "생명선①은 기운차게 쭉 내려오다 아래쪽에서 약간 불분명하고 선이 엇갈려 있다"며 "49세가 되는 내년 오바마 대통령이 아홉수 고비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진원이 된 미국 경기 침체를 잘 극복하면 재선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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