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축구를 개최할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축구 전문사이트 골 닷컴(Goal.com)이 1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는 2월2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2018년 월드컵은 다시 유럽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영국이 제일 유망한 개최지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은 1966년 월드컵을 주최한 이래 50년 이상 유치하지 않은 점과 스폰서들이 재개최를 열망하는 점 등을 들어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중국 개최를 강력히 희망하기 때문에 중국이 2018년 유치전에 뛰어들 경우 영국에 무시못할 라이벌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월드컵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공산이 큰데 이미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이 유치 의향을 표명했다.
여기에 중국이 가세하면 최유력 후보로 될 게 틀림없다고 골 닷컴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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