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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7년래 최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1-22 12: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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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5호, 1월23일
중국의 2008년 4분기 성장률이 7년이래 최저를 기록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 12명의 각계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중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이 6.8%에 머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3분기의 9%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이며, 특히 지난 12월의 하락폭은 1994년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다이와연구소의 케빈 라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고도성장이 갑작스럽고 극적인 종말을 맞았다"며 "중국의 수입급감이 아시아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UBS AG는 2007년 대만, 한국, 일본의 대중국 수출비중이 각각 36%, 25%, 19%였다며 이들 국가의 경기침체를 예고했다.

같은날 모건스탠리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5%에서 5.5%로 낮춘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아시아법인의 왕칭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을 '경착륙'이라고 규정하며 "기대했던 것보다 경제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4분기 성장률이 3분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며, 올 하반기에나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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