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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다음 달 개장 목표는 연간 1000만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09-03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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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3호, 9월2일] 디즈니랜드, 다음 달 개장 목표는 연간 1000만명   홍콩 디즈니랜드가 오는 12일에 드디어 개장한다..
[제93호, 9월2일]

디즈니랜드, 다음 달 개장 목표는 연간 1000만명


  홍콩 디즈니랜드가 오는 12일에 드디어 개장한다. 아시아에서는 도쿄에 이어 2번째인 디즈니랜드는 인구 약 690만명인 홍콩에서 연간 1000만 명의 입장객 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국 본토나 아시아 각지로부터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열쇠다.   디즈니는 임박한 개장을 위해 준비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과제가 적지 않다.

- 관광버스 50대로 1800명
  개장 당일 중국 광동성 광주시에서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단체 투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동 디즈니 여행상품을 팔고 있는 광주의 여행사는 단독 투어로서는 관광버스 50대 1800명으로 세계 최대인 이번 여행단을 기네스북에 신청할 예정이다.

  개장 식전행사에는 중국의 국가 지도자의 참석도 검토되고 있다.  지난 달 16일부터는 관계자전용의 리허설이 공개되기 시작되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국제공항이 있는 란타오섬 동부의 매립지에 건설되었다.  부지면적은 126헥타르로,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57%, 미국 월트·디즈니사가 43%를 출자해 건설됐다.

 금년 상반기 중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은 1,098만명이며, 이중 53.6%인 588만명은 중국 본토로부터 온 여행자였다.

  2003년의 신형폐렴(SARS)의 유행으로 홍콩의 관광산업이 크게 타격 받은 후, 중국정부는 본토인의 홍콩 개인여행 제한을 완화해 관광객이 급증했다.

- 중국에 과도한 의존 비판도
 중국계 홍콩지 「문회보」에 의하면, 홍콩에 인접한 광동성으로부터의 예약은 호조를 보이지만 북경이나 상해 등지의 반응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2012년 경 상해 디즈니랜드 개장 계획이 전해져 홍콩 측의 기대치를 떨어트릴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홍콩특구 정부는 "광대한 중국에 2개가 더 생겨도 무서워할 것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홍콩영남대학의 려 교수는 "직통 버스를 이용하는 당일치기 투어 등이 주류가 되면, 홍콩 경제에의 파급효과도 한정적이다.  특구정부는 타협을 거듭해 디즈니랜드를 유치했지만, 과도하게 중국에 의존하는 자세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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