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승무원 체험 게임 - 기내 서비스 과정 생생하고 흥미롭게 재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2-25 18:17:34
  • 수정 2008-12-25 18:18:43
기사수정
  • 제251호, 12월26일
게이머들은 승객들에게 기내식, 음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상 이변, 응급환자 발생 등 특수 위급상황도 해결합니다. 게임에서는 텔아비브, 타슈켄트, 상파울루, 뮌헨 등 대한항공 취항 도시를 포함해 총 162개 노선이 제공되며, 게임을 완료하면 다양한 엔딩 화면과 축하 메시지가 나오지요.

Q 객실승무원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임 게임이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것이며, 어디에서 해볼 수 있나요.

A 사이버 공간에서 파일럿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에 이어 객실승무원 체험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11월 하순부터 교육게임 사이트 '퍼니또'(www.funitto.com)에서 제공하는 '나라라 비행소녀'라는 게임인데, 대한항공이 한솔디케이와 공동으로 만들었지요.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그 분야의 일인자가 되는 타이쿤 장르의 게임으로, 게이머들이 객실 승무원이 되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방식입니다. 실제 대한항공 객실 서비스 절차와 매뉴얼에 따라 개발돼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사이버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똑같은 디자인의 복장을 하고 있으며, 일등석인 코스모 슬리퍼 시트, 프레스티지석의 프레스티지 플러스 시트 등 대한항공 좌석 디자인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가상 대한항공 기내에서 승무원 체험
게이머의 경험치가 높아지면 이코노미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으로 배경이 업그레이드되며, 직급도 인턴에서 사무장까지 올라갑니다. 올라갈수록 수행해야 할 임무도 복잡하고 어려워지지요.

게임을 시작하면 비행해야 할 목적지가 나오고 게이머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되어 해당 노선에서 승객들을 맞아 여러 과제들을 수행합니다.

승객은 다양한 국적과 연령층으로 신혼부부, 산모, 응급환자 등 특수한 임무(?)를 위해 투입된 캐릭터들도 있습니다. 또한 재미를 더하기 위해 사람뿐 아니라 북극곰, 남극펭귄, 마법에 걸린 개구리 왕자 등도 손님으로 등장해 서비스를 요구합니다.

기내 반입 물품 등 필요 지식 습득도
게이머들은 승객들에게 기내식, 음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상 이변, 응급환자 발생 등 특수 위급상황도 해결해야 합니다. 술 취한 승객, 흡연자 등 서비스 방해 요소도 있고, 반면 '천하무적 강형사' 같은 도움 요소도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해 재미를 더해줍니다.

게임에서는 텔아비브, 타슈켄트, 상파울루, 뮌헨 등 대한항공 취항 도시를 포함해 총 162개 노선이 제공되며, 게임을 완료하면 다양한 엔딩 화면과 축하 메시지가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에서는 플라멩코 댄서가 스페인 국기를 흔들며 축하를 해주고, 피지에서는 원주민 소녀가 꽃 목걸이를 걸어주지요.

이 게임을 통해 객실승무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세계 각국에 대한 기본 정보를 학습할 수 있고,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이 무엇인지, 해외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정보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실제 기내 서비스 과정을 게임으로 생생히 재현했다는 점에서 어린이에게는 꿈과 재미를 선사하고, 항공사 승무원 지망생들에게는 훌륭한 직업 훈련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하겠습니다.

<자료원 :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