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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11월 이용자수 5.6%감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2-19 1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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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0호, 12월19일
경제 악화가 주원인

홍콩공항관리국(HKAA)은 홍콩국제공항의 11월 공항 이용자 수가 전년동월비 5.6% 감소한 380만 명이었다고 발표했다

항공기의 이착륙 수는 동기대비 1.3% 감소한 2만4800회, 화물 수송량은 18.7% 감소한 29만6000톤이었다.

공항관리국에 의하면, 공항 이용자수의 감소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악영향을 미쳐, 주요 노선의 수요가 일제히 감소했던 것이 주 요인이다.

특히 북미와 구미 노선의 감소가 크게 눈에 띄었다. 또 태국 방콕에서 반정부 단체가 공항을 점거한 영향으로 11월25~12월3일 사이에는 230편 항공기가 결항됐었다.

또한 국제무역의 축소로 화물 수송량도 크게 감소했다. 북미 노선의 감소폭이 가장 컸고, 유럽과 동남아시아,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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