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도 얼굴처럼 화장품으로 관리 필요
립스틱 바르기 전 립 전용 크림, 에센스 사용경기불황에는 립스틱이 잘 팔린다고 했나?
실제 911 테러 후 미국에서 립스틱 판매가 2배 이상 뛰었으며, 최근 한국도 경기불황으로 화려한 컬러의 립스틱과 립글로스가 잘 팔리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것만 찾다가는 연약한 입술 피부를 쉽게 망칠 수 있다. 입술도 얼굴처럼 영양을 주고 관리를 해줘야 트러블 없이 건강한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겨울철 더 괴로운 입술추운 겨울이 되면 입술은 더욱 괴로워진다. 입술은 땀샘과 피지선이 없어 자체적으로 유수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없다. 이에 수분을 항시 충분히 공급해줘야 하며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히터 등 난방기기 사용으로 겨울철 실내는 더욱 건조하기 때문에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트고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하며, 심지어 물집이 잡히기까지 한다. 이렇게 수난을 당한 입술은 쉽게 노화가 되고 주름이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튼 입술 이렇게 관리하라
세안 후 로션이나 크림으로 입술 주변을 원을 그려가며 마사지를 해준다. 주의할 사항은 손에 힘을 줘서 하지 말 것. 최대한 가볍게 해준다. 입술 상태가 심각할 경우에는 꿀을 바르거나 랩을 씌워 5분 정도 덮어두면 효과가 크다. 얼굴용 팩을 활용할 수도 있다. 팩을 입술 크기에 맞게 잘라 한 장씩 사용하거나 아이팩을 입술에 붙이고 자면 다음날 아침 입술이 촉촉해진다.
촉촉하게 입술 가꾸기
1) 전용 리무버와 화장솜을 사용하라얼굴 메이크업을 지울 때 입술은 별도로 클렌징 해줘야 한다. 귀찮아서 얼굴 클렌징 한 티슈를 같이 사용한다거나 깨끗이 지운다고 너무 박박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바로 입술 주름을 만드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립 전용 리무버를 구입해서 화장솜에 묻혀 입술 주름을 중심으로 입 주변까지 부드럽게 닦아내야 한다. 이렇게 입술 클렌징을 꼼꼼히 해줘야 립스틱이 입술에 착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건강하게 입술을 더욱 보호할 수 있다.
2) 입술 각질은 스팀 타월로 관리
입술이 벗겨지고 각질이 일어나면 그 위에 아무리 예쁜 립스틱을 발라도 예뻐 보이지 않는다. 이 때는 립스틱 문제가 아니라 각질 관리가 우선! 보기에 흉하다고 손으로 뜯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잘못하다 물집까지 생길 수 있다. 시간이 걸려도 스팀 타월로 불린 후 살살 떼어내도록 하자. 혹은 세안시 따뜻한 물로 입술을 충분히 불린 후 살살 닦아내듯 씻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보습효과를 위해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발라주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다.
3) 입술 전용 화장품 사용
▲ 윤기 있는
입술을 만들
어주는 고운
세상의 립컨
투어크림
얼굴에는 에센스, 크림, 앰플까지 많은 돈을 들여 신경을 쓰지만, 입술에는 거의 공을 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고 싶다면 입술 전용 화장품을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한다. 매일 사용하기 힘들면 각질이 일어나거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때만이라도 사용하도록 하자. 현재 판매되고 있는 립 전용 에센스나 크림을 중지나 약지를 이용해 가볍게 마사지하듯 입술에 바른다. 특히 밤에 발라주면 다음날 훨씬 부드러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립 컨투어 크림은 프로폴리스, 비타민E, 로얄젤리가 함유된 수분유지 립크림이다. 로얄젤리가 함유돼 있어 피지선 기능을 활발하게 해 피부를 윤기있게 해주고, 피부 표면의 수분을 유지해준다. 인공향료가 들어있지 않아 민감한 입술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입술 주위에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분들도 사용 가능하다. 일시적인 윤기만이 아닌 연고제형의 롱래스팅 케어를 해주는 입술 보호제이다.
4) 수시로 립밤, 립글로즈 바르기
요즈음은 립스틱 못지 않게 립밤, 립글로즈를 바르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립밤 자체만 사용해도 되지만 립스틱을 바르기 전 베이스로 발라도 좋다. 립밤은 입술의 건조함을 막아줘 수시로 발라줄수록 좋고, 립글로즈는 수분 제공과 함께 글로시한 느낌까지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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