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홍콩과 마카오에서 처음으로 성인박람회인 「성 문화절(性文化節)」이 처음으로 개최된다.
주최단체인 홍콩성교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홍콩의 젊은이는 중국 본토인에 비교해 성에 대해서 보수적이라고 한다.
동 단체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올바른 성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이와 같은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홍콩과 중국 본토의 성에 관한 개방도를 비교해 보면 중국 본토가 더 개방적”이라면서 “홍콩의 젊은이는 성 지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성 문화절」에서는 기혼자 전용의 성 생활 서적, 포르노 잡지 등의 역사, 성 폭력이나 섹스 산업, 동성애 등 폭넓은 테마에 대한 강좌나 포럼이 열린다.
마카오에서는 홍콩성교육회 주관으로 12월4일~7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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