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 통계처가 발표한 10월의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신장률(기본 물가 상승률)은 5.9%로, 9월의 6.1%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정부의 감세 조치나 인플레 대책을 감안한한 실질 CPI 신장률은 1.8%로, 9월의 3%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동 지수는 주로는 외식비용과 가솔린 가격, 전기요금 인하가 주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쌀·식용유·육류 등 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20~50%상승했다.
홍콩 시티대학 경제.금융계 레이거위와이(李鉅威) 부교수는 “홍콩은 향후 디플레에 돌아설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내년 제 2/4분기까지는 인플레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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