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과열 위험 등으로 인해 또 다시 전 세계적으로 노트북PC 배터리 10만개를 리콜한다.
신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30일(현지 시간) 소니가 제작한 노트북PC 배터리 3만5천개에 대해 화재 위험을 이유로 리콜 신청을 했다.
CPSC에 따르면 최근 19건의 배터리 과열 보고를 받았으며 이 중 17건은 화재 사고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이 신청된 소니 배터리는 휴렛패커드(HP), 델, 도시바 등의 노트북에 장착된 리튬이온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CSPC의 이번 조치와 별도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배터리 6만5천개를 리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니는 전 세계적으로 노트북 배터리 10만개 가량을 리콜 조치하게 됐다.
소니는 지난 9월에도 화재 위험 등을 이유로 배터리 44만 여개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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