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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호주, 외환시장 본격개입 시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27 2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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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과 호주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의 급락 및 급등 등 외환시장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연합뉴스가..
홍콩과 호주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의 급락 및 급등 등 외환시장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27일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지난 8일 사이 세번째로 외환시장에 개입, 77억5천만홍콩달러(약 1조4천500억원) 규모의 달러화를 사들였다.

HKMA 측은 "현재 홍콩달러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다"며 "시장의 현금 유동성에 대한 예방적 수요를 감안해 일정 범위 내에서 미국 달러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HKMA는 홍콩달러의 환율을 미 달러화에 고정시키는 페그제를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HKMA는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40억홍콩달러와 38억8천만홍콩달러를 투입해 달러를 사들인 바 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도 지난 24일에 이어 두번째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RBA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가치가 4.2%나 폭락한 상황에서 호주달러화를 긴급 매수하며 환율 방어에 나섰다.

이날 호주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미 달러당 0.6388호주달러에서 2센트 이상 떨어진 달러당 0.6122호주달러로 떨어졌다.

RBA의 외환시장 직접 개입은 지난해 8월 미국발 신용위기 초입 이후 처음이다.

RBA측은 "이같은 조치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며, 환율 방어 목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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