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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딸 35년만의 홍콩 고향집 방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27 01:36:14
  • 수정 2008-10-27 0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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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무술왕’ ‘살아있는 전설’ 등으로 불리는 이소룡(리샤오룽· 블루스 리)의 유일한 혈육인 딸 샤론 리(리샹닝)가 35년만에 아버지와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
‘세기의 무술왕’ ‘살아있는 전설’ 등으로 불리는 이소룡(리샤오룽· 블루스 리)의 유일한 혈육인 딸 샤론 리(리샹닝)가 35년만에 아버지와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홍콩의 고향집을 찾았다.

올해 39세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소룡의 딸 샤론 리가 최근 홍콩 카우룽통(九龍塘)에 위치한 고향집을 방문, 홍콩 정부 관계자 등과 이소룡 기념관 건립문제를 협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샤론 리는 이 자리에서 “내가 이곳을 떠날 때는 4살이었다”면서 “너무 어려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버지가 매우 재미있었던 분이라는 점은 똑똑히 기억한다. 아버지는 오빠에게 늘 무술을 가르쳐 주곤 했다”고 말했다.

이소룡의 홍콩 자택은 530㎡ 규모의 2층 단독주택으로, 홍콩의 자선사업가인 위팡린(余彭年)이 지난 1974년에 8만5천홍콩달러(약 1억5천만원)에 매입해 현재 작은 호텔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시가가 1억홍콩달러(1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룡의 미망인인 린다 리는 워싱턴 주립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의사로 현재 미국에 살고 있다.

한편 이소룡 사망 3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중국의 관영 CCTV가 이소룡의 일대기를 담은 50부작 드라마 ‘리샤오룽 전기’의 방영을 시작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이소룡 열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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