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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시아에서 소득 수준 가장 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25 03:11:44
  • 수정 2008-10-28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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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평등한 도시는 베이징
홍콩이 아시아에서 가장 소득수준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인류거주프로그램(United Nations Human Settlements Programme)이 조사, 발표한 한 바에 따르면 소득분포의 불평등도를 측정하는 지니(Gini)계수에서 홍콩이 0.53으로 아시아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베이징의 지니 계수는 0.22로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자카르타(인도네시아), 프놈펜(캄보디아), 세부(필리핀)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니 계수는 0에서 1로 갈수록 불평등 정도가 크다는 뜻이다.

한편, 선진국 도시들 가운데 유일하게 뉴욕이 세계에서 가장 (소득수준이)불평등한 도시 10위안에 들었다. 미국의 경우 뉴욕 외에 아틀랜타, 뉴올리언즈, 워싱턴DC, 마이애미 등이 줄줄이 불평등한 도시들에 포함됐다.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 공화국)와 보고타(콜롬비아), 상파울루(브라질), 호치민(베트남)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UN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도시 집중화의 심화는 소득 불평등을 확대시키고, 이는 계층별 건강과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의 엄청난 차이로 이어진다고 UN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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