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1호, 8월18일] 도날드 창 행정수반 지지도 대하락 '밀월은 끝났다' 도날드 창 행정수반의 인기..
[제91호, 8월18일]
도날드 창 행정수반 지지도 대하락
'밀월은 끝났다' 도날드 창 행정수반의 인기가 지난 2주 사이에 가파르게 떨어진 것을 두고 나온 말이다.
행정수반 취임시 창 수반의 지지는 80% 라는 높은 수치에 육박했다. 그러나 지난 주 홍콩 대학이 홍콩 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지도는 6% 떨어져 66%였다.
조사자 Robert Chung에 따르면 창 수반의 인기 하락 주 이유는 창 수반이 입법 제정을 통하지 않고 경찰에게 전화 도청권을 부여하는 행정 명령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이에 인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으며, 창 수반의 도청 허용 행정 명령이 적절한 것인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중국 사천성의 돼지연쇄상구균 위험에 대해 신속하지 못한 대응과 창 수반이 정무사장 재직시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지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결과는 지난 3월 창 수반이 행정수반 대행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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