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성도일보는 지난 11일,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면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40%이상의 홍콩 청년들이 취업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 다고 전했다.
9월말 3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홍콩청년협회(靑年協會)는 응답자의 약 80%가 주가 하락과 MPF(强積金·연금) 투자손실로 인한 환급액 감소 등으로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청년협회는 정부에 청년취업지원과 취업 훈련과정 등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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