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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자제한’ 이달 중순 완전 해제 전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09 15:14:20
  • 수정 2008-10-16 1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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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1호, 10월10일]
한국인은 9월22일부터 베이징올림픽 이전수준 환원

중국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복수비자 발급중단 등 외국인에게 취했던 중국 비자(입국사증) 제한 조치를 이번달 중순부터 완전히 풀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한 중국 비자의 경우 베이징올림픽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한국여행사' 김범수 사장 은 6일 "홍콩인들과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중국 비자업무를 담당하는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사증 발급처로 부터 '9월22일부터 홍콩에 거주 하는 한국인들이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 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지난 22일부터 홍콩 ID카드를 소지한 한국인의 경우 홍콩거주 허가 기간이 7개월 이상일 때는 6개 월 복수비자를, 홍콩거주 허가기간이 13개월 이상일때는 1년 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해 주고 있으며 홍콩 ID 카드가 없는 홍콩거주 한국인에 대해선 1개 월짜리 ‘양수비자(더블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김 사장은 전했다.

서울의 한 여행사 관계자도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 부산 중국총영사관 등에서도 9월22일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복수비자를 발급한다는 방침을 각 여행사에 알려왔다"면서 "한국인에 대해선 중국 비자 규제가 완전히 풀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이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국경절 연휴기간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했기 때문에 환원된 규정에 따른 중국 비자 발급은 6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올림픽 이전인 5월께부터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올림픽 안전을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을 사실상 중단한 바 있다.

또 중국 당국은 단수 방문 비자의 경우도 1개월짜리 단기 비자만 발급하고 비자 신청시 비행기표 사본과 현지 호텔 예약 확인서를 요구하는 등 규제 를 가한 바 있다.

중국은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우선적으로 푼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비자발 급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와 관련,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이 외국인들에게 취했던 비자 발급 제한조치를 오는 16일부터 해제할 것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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