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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또 급등 장중 67달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08-18 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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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1호, 8월18일] 국제유가 또 급등 장중 67달러 사흘 연속 최고가 행진… 배럴당 70달러 눈앞   국제유가가 사..
[제91호, 8월18일]

국제유가 또 급등 장중 67달러

사흘 연속 최고가 행진… 배럴당 70달러 눈앞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며 배럴당 70달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67.1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6달러 오른 66.86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뉴욕 유가가 배럴당 67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83년 NYMEX에서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뉴욕 유가는 이번주 들어 7.3%나 급등하면서 올들어 5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내 정제능력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무연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2.0048달러로 지난해말에 비해 69.7%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7달러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66.45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수요는 늘고 있는 반면, 공급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란 핵문제와 사우디아라비아 테러 위협 등 중동정세의 불안과 함께 미국내 휘발유 재고의 감소 및 정유 능력에 대한 회의감 등이 겹치며 유가가 최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원유의 경우, 미국 정유공장 가동률이 95%로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어 언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미국 경제가 이런 고유가 충격을 잘 흡수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전략비축유 방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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