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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 호스트바, 韓 여성들로 ‘북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09 1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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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1호, 10월10일]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 화려한 베이 징의 밤을 기다리며 현지 호스트바를 찾는 한국 여성들이 독버섯처럼 늘고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중국의 심장 베이징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일명 ‘호스트바’에 상습 출입하는 한국인 일부 주부들과 현지로 유학 온 일부 여대생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호기심 차원을 넘어 남성들의 성(性)을 사기 위해 단순히 이곳을 찾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약관(弱冠)의 중국 남성들과 짜릿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멀리 한국에서 베이징까지 기꺼이 해외 원정을 오는 중년 주부들이 상 당수라는 것이 성 제공자들의 증언이다.

한 호스트바에 근무하는 쑈퀀(小昆)은 “이 가게의 대부분의 고급 손님들은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중년 여성들과 한국의 부모로부터 많은 돈을 송금 받는 유학파 여대생들이다. 이들은 단체로 몰려다니는 한국 남성들과 달리 보통 2∼3명의 소규모로 호스트바를 찾는다. 합법적이지 못하다는 점과 자신의 약점을 쉽게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 여성들의 심리적 측면 때문에 3명 이내로 이곳을 찾아 성적인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 했다.

이렇게 호스트바에서 하룻밤 소비되는 술값은 대개 1000위안이며, 2명의 남성 접대부와 마담 팁 값이 600위안이다. 또 남성 접대부와 하룻밤 성매매 비용은 5000위안에 육박한다.

이 호스트바를 소개한 조선족 출신 중국인 여행 전문 가이드 허모(33) 씨는 한국 여성들의 수요가 많다보니 이들을 상대로 한 전문 호스트바 오픈을 준비 하는 사람이 주위에 여럿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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