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테니스 동호인의 잔치인 2008 홍콩한인 총영사배 테니스대회(8회)가 지난 1일, A조 8팀, B조 8팀 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기를 치뤘다.
이날 호만틴 틴공도 퍼블릭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조와 B조 부문 결승전에서 오재욱-이우태 팀(심천)과 박동희-김수성 팀(심천)이 우승을, 김종범-전철욱 팀(홍콩)과 박민제-정근필 팀(홍콩)은 각각 준우차을 차
지했다.
A조 준우승, 김종범-전철욱 팀과 3위 김동호- 김재동 팀
이번 대회에는 동관과 심천에서 3팀씩 출전해 홍콩팀 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홍-중 테니스동호인들 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동호인들은 경기가 끝난 후 인근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주홍콩총영사관의 정병배 교민담당영사와 한인회 체육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를 한 후 교민들이 후원해준 푸짐한 상품으로 행운권을 추첨하는 2부 행사도 가졌다.
B조 준우승, 박민제-정근필 팀과 우승 박동희-김수성 팀
홍콩한인테니스동호회 김철우 회장은 “이번 대회도 총영사관을 비롯 여러 교민업체들이 지원해 주어 여러 모로 풍성한 대회가 되었다”면서 감사를 전한 후 “홍콩 동호인들이 심천, 동관 등 인근지역의 동호인들과 친목을 다지는 뜻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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