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상업 및 경제발전국 리타 라우 응 국장은 홍콩 정부가 70억홍콩달러를 들여 오랜 기간 지연되어온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터미널 운영은 7~10년 계약으로 민간에 위탁할 방침이며 홍콩 정부는 터미널 건설로 8천~9천에 이르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2023년까지 23억홍콩달러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응 국장은 2013년에 첫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더 이상 건설을 지연하는 것은 비용만 증가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정부는 일찍이 터미널 건설과 운영 관련 입찰을 실시한 적이 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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