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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심천 디스코장서 불… 43명 사망-88명 부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9-25 15: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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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9호, 9월26일]
주말인 20일 중국 심천(선전)의 한 디스코장에서 불이 나 43명이 숨지고 헤이 룽장(黑龍江)에선 탄광사고로 5명이 사망 하고 26명이 실종됐다.

심천시 룽강(龍崗)구 룽강제에 있는 우왕(舞王) 디스코장에서 20일 오후 11시께 불이 나 43명이 사망하고 8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 12명이 포함돼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심천의 남방보업(南方報業)의 보도에 따르면 관객 900여명이 무대 위에서 진행 되던 쇼를 구경하던 중 불이나자 대피 소동 을 벌이다 서로 넘어지고 밟혀 사망자가 늘어났다.

3층에 있는 문제의 디스코장은 비상 대피로가 없고 복도와 계단이 좁아 대피가 더욱 힘들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디스코장내의 인화성 물질에 불이 붙어 화재가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나자 왕양(王洋) 광둥성 서기는 즉각 화인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색출하는 한편 부상자 구조와 사망자 가족 위로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헤이룽장 허강(鶴崗)현에 있는 푸화(富華)탄광 갱내에서 20일 오후 7시께 화재가 발생, 갱내에 있던 광부 31명 중 5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고 나머지 26명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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