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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사태”여파 젖소도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9-25 13:17:21
  • 수정 2008-09-25 13: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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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9호, 9월26일]
중국 유제품 수입중단 도미노

‘멜라민(melamine)사태’의 여파로 중국 일부 낙농가들 사이에서 젖소 도살 현상이 광범위하게 확산돼 중국 당국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 했다.

화교용 통신 중국신문사가 22일 보도한바에 따르면 일부기업들이 멜라 민사태의 여파로 생우유 구입을 중단 하자 일부 지역의 농가에서는 낙농업을 포기하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농업부는 21일 각급 농업, 축산 및 수의 부문에 대해 낙농가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낙농업의 폐업 사태를 막기 위한 유효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농업부는 이 지시에서 젖소를 도살하는 사태를 결단 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멜라민 우유’로 인한 사망 영 아의 수가 4명으로 늘어간 가운데 이에 따른 후폭풍이 전 세계로 번져나가고 있다.

싱가포르가 19일 중국산 유제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 조치를 취한데 이어 대만도 21일을 기해 중국산 유제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대만은 분유와 유제품 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 제품도 함께 수입을 금한다고 밝혔다.

대만의 양안 교류 창구인 해기회(海基會)는 이날, 중국의 상대기구인 해협회(海協會)에 서한을 보내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대만은 이와 함께 중국산 분유를 원료로 사용한 커피 프림 등 8종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말레이시아도 같은 날 중국산 유제품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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