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루그룹의 우유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 판매 중인 대만산 음료에도 싼루그룹의 우유분말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 나 홍콩 상점에서 회수되었다. 문제의 상품은 대만 Shang Xiao사의 파파야우유와 커피음료(2종)이며, Yu Kee Food Company(裕記食品) 매장을 통해 홍콩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었다.
Yu Kee Food Company는 상점에서 판매되던 문제의 상품(총 3종)을 15일 부로 모두 회수하고 첨가물질에 대 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 Shang Xiao 파파야우유와 커피음료(2종)를 구매한 소비자는 상점에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이 음료수들은 웰컴(Wellcome)이나 파 킨숍(ParknShop)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났다.
대만에서는 중국 싼루그룹의 분말우유 25톤을 수입해 10개의 대리점에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보건식품부장관에 의하면 중국 싼루그룹의 제품은 다행히 홍콩 내에서 판매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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