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中, 양안경협 방안 홍콩식 모델 구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9-11 12:42:42
기사수정
  • [제237호, 9월12일]
중국은 대만과의 양안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홍콩과 체결한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유사한 경협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쩡웨이(姜增偉)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은 8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열린 투자포럼에서 중국은 대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양안간 교역 통합 촉진을 더욱 격려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양안은 교역 확대를 위해 중-홍콩식 CEPA 방식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장 부부장은, 대만의 시장 개방에 따른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 대만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중국 기업들이 대만에 우선 투자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대만의 상품 중 바나나와 같이 국제경쟁력이 없는 상품의 수입 증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만에 대해 중국 기업들의 시장 접근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장 부부장은 양안 교역과 투자가 현재로선 대만 위주의 일방 통행이며 부분적이라고 지적하고 많은 중국 제품들의 대만 진출이 가로막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중국은 홍콩 기업들이 대륙에 진출하는데 지역적으로나 금융상으로 또는 소유권 문제 등으로 차별받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3년, 홍콩의 공상기업들에 우대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의 CEPA를 체결했다.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