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제2회 세계 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첼리스트 정명화(64.여)씨를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다음달 4일 정 씨를 위촉하고, 오는 10월2일 열리는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공연 등을 통해 이 날의 의미를 홍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0월2일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10월 1일~7일을 '세계한인주간'으로 지정해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어울림한마당,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건국60주년,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 코리안페스티벌 등과 연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한인의 날'은 국민들에게는 우리 재외동포들의 소중함을, 재외동포들에게는 그들에 대한 모국의 관심을 널리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국가 공식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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