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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투자대상으로 인기 여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8-14 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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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3호, 8월15일]   위안화가 여전히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
[제233호, 8월15일]

  위안화가 여전히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7일 SCMP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무역흑자 및 외국인 직접투자 등을 통한 중국으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 대비 위안화 절상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들어 위안화가치는 7.1% 절상됐다.  최근 중국정부가 경제정책의 중점을 성장유지와 물가안정에 둔다고 밝혀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위안화 절상은 둔화됐지만 절상의 흐름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골드만삭스의 토마스 스톨퍼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위안화의 매수를 중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달러화에 페그된 환율이 적용되는 홍콩에서는 위안화 절상 차익을 노려 위안화 사재기가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홍콩 거주자들의 위안화 예금은 규모는 약 776억위안(113억4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동안 중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기업 등 여러 형태로 홍콩 등지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자금이 500억∼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도 지난해 달러화를 팔고 스위스프랑, 위안화, 엔화 등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모두 위안화에 투자하고 싶지만 중국 당국의 규제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콩의 컨설팅업체인 ICS 트러스트의 대니얼 부스 부사장은 "앞을 내다보고 있는 투자자들은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싸다고 여기고 있다"면서 위안화가 절상될 것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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