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1호, 7월 25일]
지난 16일 홍콩의 타이콕추이 거리의 작은 철창 안에서 한 남성이 향에 불을 붙이고 있다. &nb..
[제231호, 7월 25일]
지난 16일 홍콩의 타이콕추이 거리의 작은 철창 안에서 한 남성이 향에 불을 붙이고 있다.
타이콕추이 거리 같은 곳에 위치한 공동 주택 안의 철창에서는 지저분하고 오래되고 비좁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건물당 최고 12명의 노인들이 함께 산다.
이날 홍콩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인플레이션 안정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좁고 더러운 큐비클에서 살아가는 '케이지-맨(cage-men)'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작은 편안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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