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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청소년 80% "성 파트너 평균 4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7-03 15: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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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8호, 7월 4일]   홍콩 청소년 60% 이상이 성 경험이 있으며, 평균 14세에 처음으로 성 경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돼 사회적으..
[제228호, 7월 4일]

  홍콩 청소년 60% 이상이 성 경험이 있으며, 평균 14세에 처음으로 성 경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돼 사회적으로 충격을 던지고 있다.

  홍콩 사회서비스연합회에서 11~18세 사이의 청소년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성 경험이 있는 학생은 63.4%를 차지했으며, 청소년들의 첫 성 경험의 평균 연령은 1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성 파트너로 평균 4명의 이성 친구를 가지고 있으며, 성 파트너가 10명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1%나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11.9%의 청소년들은 집단 성 행위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39.7%는 하룻밤 정사 경험이 있고, 24.4%는 사창가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 대부분은 피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으며 피임도구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0.9%에 불과했고 피임 방법으로 체외 사정, 샤워만으로 해결된다고 알고 있는 청소년들이 각각 40%와 16%에 달했다.

  실제로 홍콩 사회서비스연합회가 임신 경험이 있는 70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0%가 불법 인공 유산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4.3%는 두 번 이상 임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홍콩 사회서비스연합회는 "청소년의 성 경험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반면 청소년의 올바른 성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청소년의 성 범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성 행위 문제는 1996년 40%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2년 전보다 무려 20%나 늘었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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