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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車홀짝제 시작 '올림픽 체제'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6-26 17: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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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7호, 6월 27일] 對테러병력 10만명 대기   중국이 20일부터 베이징(北京) 시내에서 차량 홀짝 운행제를 실시키로 하고 ..
[제227호, 6월 27일]

對테러병력 10만명 대기

  중국이 20일부터 베이징(北京) 시내에서 차량 홀짝 운행제를 실시키로 하고 대테러 병력 출동 준비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으로 올림픽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차량 홀짝제는 오는 9월20일까지다.  또 이 기간 외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의 출입도 배기가스량 별로 제한되고 화물운송차량, 트랙터, 저속 차량, 삼륜차, 오토바이 등은 베이징 시내 운행이 금지된다.

  한편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올림픽 기간 이전과 기간에 테러가 발생할 것에 대비, 10만명에 달하는 대터러 병력을 대기시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공대, 경찰, 무장경찰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 병력은 지난 11일부터 경기장 주변과 베이징 도심 등에서 1주일간 '창청(長城) 5호'로 명명된 대규모 합동 대테러 훈련을 마무리한 후 비상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베이징 당국은 또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 주변에 테러 방지를 위해 이중 펜스를 설치하고 최첨단 감시 장비를 장착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철도와 지하철, 그리고 도심 등 곳곳에서의 보안과 검색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중국은 아울러 올림픽 전산시스템을 비롯해 경기운영시스템 등 올림픽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동원해 서버를 점검하고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장착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방어막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1일 티베트자치구 수도 라싸(拉薩)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열렸다.  앞서 18일에는 중국 서부 이슬람 지역인 신장 웨이우얼 (新疆維吾爾) 자치구에서 철저한 치안유지 속에 성화봉송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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