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5호, 6월 13일]
지난달 31일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피해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다 실종됐던 '미(米)-171' 헬기 잔해..
[제225호, 6월 13일]
지난달 31일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피해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다 실종됐던 '미(米)-171' 헬기 잔해와 탑승객들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인민해방군 소식통이 10일 밝혔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10시55분(현지시간) 지진 진앙지인 원촨(汶川)현 잉슈(映秀) 산악지역에서 발견됐으며, 헬기 조종사와 의사 등 군관계자 5명과 부상자 14명 등 탑승객 총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헬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56분께로 리(理)현에서 환자를 태우고 청
두로 돌아오던 중 잉슈지역에서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사고를 일으킨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따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인민해방군 및 무장경찰 등 4000여명을 투입, 헬기 구조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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