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5호, 6월 13일]
맥아피, 보안 취약 웹 도메인 발표
중국 2위, 한국은 15번째 수준
세계에서 가장 보안이 취약한 ..
[제225호, 6월 13일]
맥아피, 보안 취약 웹 도메인 발표
중국 2위, 한국은 15번째 수준
세계에서 가장 보안이 취약한 도메인은 홍콩의 '.hk'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중국의 '.cn'도메인이 차지했다. 한국맥아피(www.mcafee.com/ kr) 는 세계 국가 인터넷 도메인 및 일반 도메인 등 총 9900만 사이트 위험 정도를 조사, 이에 대한 결과를 담은 보안 리포트 'Mapping the Mal Web Revisited'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등 위험이 증가하면서 도메인의 안전성에 관심을 가지고 웹 서핑을 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세계 256개 국가 도메인 및 일반도메인을 대상으로 맥아피 웹사이트 안전분석 체크 서비스인 '사이트어드바이저(SiteAdvisor)'를 통해 이뤄졌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메인은 홍콩의 '.hk'로 이 도메인으로 끝나는 모든 웹사이트의 19.2%가 웹 이용자들에게 보안 위협을 줄 수 있는 사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cn'으로 끝나는 중국의 도메인이 11%가량 위험한 것으로 조사돼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kr'은 2.39%로 15번째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달리 가장 안전한 도메인을 평가하는 항목에서는 핀란드의 '.fi'가 꼽혔으며 일본 '.jp', 필리핀 '.ph'는 지난해보다 가장 크게 위험도가 증가한 도메인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리포트에서는 웹서핑을 통해 원치 않는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등을 다운로드 하는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 41.5%나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한국맥아피 손형만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무심코 이용하고 있는 각 사이트 도메인의 위험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위험도가 높은 도메인으로 끝나는 사이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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