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3호, 5월 30일]
중국 정부는 27일 쓰촨 대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6만718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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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호, 5월 30일]
중국 정부는 27일 쓰촨 대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6만718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의 궈웨이민(郭?民) 대변인은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2100명 늘어나 6만7183명을 기록했으며 2만79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원자바오 총리는 사망자 수가 최종적으로 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 4시5분께 쓰촨성에서 또 한 차례의 강도 높은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여진은 성도인 청두에서도 진동이 크게 느껴질 정도였으나 정확한 리히터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쓰촨성 칭촨현에에서는 산사태로 모두 10개의 호수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개가 범람할 우려가 있어 1300명이 대피한 상태다. 이 지역 관리들은 곧 다가올 우기를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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