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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재해 돕기 위해 브루스 리 구저택 매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29 1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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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3호, 5월 30일]   지난 해 중국의 자선사업가 랭킹 1위를 기록했던 기업가 위펑녠(余彭年)씨가 자신이 홍콩에 보유하고 있는 영..
[제223호, 5월 30일]

  지난 해 중국의 자선사업가 랭킹 1위를 기록했던 기업가 위펑녠(余彭年)씨가 자신이 홍콩에 보유하고 있는 영화 배우 브루스 리(이소룡)의 옛 저택을 포함한 부동산 일부를 경매에 붙여, 수익의 일부를 쓰촨성 대지진의 이재민 구제를 위해 기부한다.

  22일자 홍콩 각 언론들은 매각 대상이 되는 카울룬통의 고급 주택 5가구와 인근 토지 면적 약 9만평방피트에 이르는 부동산의 시가 총액은 12억5500만~13억 7000만홍콩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위펑녠은 이중 약3,000만홍콩달러 이상을 수재의연금으로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씨는 청콩실업의 리카싱 회장과 대등한 자선사업가 이지만, 쓰촨 대지진에서는 리카싱 회장이 최초로 3000만홍콩달러를 기부하자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자신의 1회 기부금이 그 액을 넘지 않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브루스 리의 구 저택으로 알려진 「라만주점(羅曼酒店)」은 브루스 리가 홍콩으로 돌아온 72년~73년 구입해 머문 곳으로, 현재는 시종주점(時鐘酒店, 단시간의 휴식도 가능한 호텔)으로 바뀌어 상업용도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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