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NN, 중국에 '비하 발언' 정식사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23 10:32:59
기사수정
  • [제222호, 5월 23일]   미국의 세계적인 뉴스 전문 채널인 CNN이 중국인에 대한 비하 발언과 관련, 마침내 중국에 정식 사과하며 ..
[제222호, 5월 23일]

  미국의 세계적인 뉴스 전문 채널인 CNN이 중국인에 대한 비하 발언과 관련, 마침내 중국에 정식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CNN의 짐 월튼 사장은 최근 주미 중국대사관에 서한을 보내 CNN의 앵커 잭 캐퍼티의 발언은 언론 직업 도덕과 개인의 양식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며 이 발언으로 중국인과 해외 화교들을 분노케 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CNN은 캐퍼티의 중국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는 중국 외교부의 거듭된 요구와 해외 화교들의 거센 반발에 버텨오다 결국 한달여만에 백기를 들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캐터피가 이번 사건으로 교훈을 얻어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CNN은 중-미 관계를 전면적이고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보도해 양국민의 상호 이해 증진과 양국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퍼티는 지난 4월9일 티베트 사태를 보도하면서 중국인들을 '깡패, 불량배'로 부르고 중국 제품을 '쓰레기'에 비유, 중국인의 집단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